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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 - 교토 ∥ 1일차_ 은각사(긴가쿠지) & 헤이안 신궁 & 교토 타워 & RESI STAY KUMIKO AMATERRACE (下)

이불밖의세상/뚜벅초의세계정벌

by taitinncarp 2019. 4. 1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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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03 교토 3박 4일 가족여행

1일차 : 18. 03. 27

김해공항 - 교토고쇼(교토어소) - 은각사(긴카쿠지) - 헤이안 신궁 - 교토 타워 

- RESI STAY KUMIKO Amaterrace (레시 스테이 쿠미코)






은각사 (긴카쿠지)


지쇼지라는 공식 명칭보다 은각사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한 곳

혹시나 늦어서 못 둘러볼까봐 교토고쇼를 나와서 발리발리!!!!!를 외치며 후다닥 이동했따...


은각사 입장시간은 18년 3월 기준 16:30 마감, 입장료는 500엔이다.

교토의 관광지 대~~~부분 관람시간은 17시까지이므로 되도록 아침에 빡세게 돌아다녀야한다...


철학의 길 벚꽃 1

철학의 길을 따라가면 은각사가 나온다.

우리 데쎄랄은 일할줄 모르누???ㅠㅠㅠ주인이미안해ㅠㅠㅠㅠㅠ

진짜 벚꽃나무가 철학의 길 따라 엄청나게 심겨 있는데 장관 그 자체였다....

다른건 다 까먹어도 철학의 길 벚꽃은....잊혀지지않는걸.....ㅎ

하... 하얗게 타버린 벚꽃 살리느라 심혈을 기울였다......ㅠㅠ


철학의길 버스정류장

몬가 한국에도 많이 볼 수 있는 무슨 서원 이런 곳 같아보임

메뉴 배너가 있는걸 봐선 레스토랑이나 카페?인 것 같은데.... 모하는곳일까....


철학의길 벚꽃 2

벚꽃 옆에 길도 걸을 수 있는 길임


철학의 길 벚꽃 3

본격적으로 나타난 철학의 길 상점가

와...진짜...와.......와...

앞에서는 캐리커쳐인지 초상화인지도 그려주고 있었음


철학의 길 벚꽃 4

어쩜 이렇게 평화로운지......ㅠㅜㅜㅜㅜㅠㅜ


철학의 길

벚꽃이 핀 거리를 지나면 철학의 길 상점가가 나온다.

간식거리를 진짜 많이 팔고있었움


은각사 입구

드디어 도착한 은각사(입구)

교토의 관광지들은 대부분 입장료가 있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은각사 입장권은 부적같이 생겨서 특이했.....는데.....

은각사만 부적입장권인게 아니었음.....ㅎ.....ㅋㅋㅋ


은각사 동백꽃길

들어가면 입구에서부터 시작되는 장관

3월 말이라 동백꽃은 이미 다 져버렸는데...... 자세히 보면 저어기 한송이 피어있긴 하다...

해가 슬슬 넘어가고 있어서 어두컴컴한게 쫌 아쉬웠음ㅜ.ㅜ


은각사 모래언덕

은각사 모래언덕.....모래사장???모래언덕???

입자가 굵은 모래를 저렇게 탄탄하게 쌓아놓았다.

저 언덕은 비바람이 불어도 꿈쩍도 안하는 전설의 모래라고한다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약간의 그......그 종교적인 의미를 담아서 쌓았다고 한다ㅎ

이거 원 내가 무식해서....설명을 잘 못하겠네......ㅎㅎ


은각사 정원

은각사에도 일본식 정원이 예쁘게 정돈되어 있다.


은각사 정원 2

이끼를 잘 가꿔놔서 뭔가 포송하고... 그런 느낌이 든다...


은각사 정원 3

곳곳에 순로 표지판이 있어서 그대로 따라가면 된다.


은각사 정원 이끼

고운 이끼 정원

은각사에는 이끼가 있는 곳곳에서 할아버지들이 이끼를 손질하고 있었다.

뭔가 경건함까지 느껴졌다고 해야하나... 정말 대단했다. 

이렇게 넓은 곳에서 매일같이 이끼를 손질하며 이 모습을 그대로 보존한다는 사실이 너무 놀라웠다.


은각사 대나무 울타리

이렇게 대나무 울타리가 있는 길을 지나면


은각사 차의 우물

차의 우물이라는 이름을 가진 정원에 도달하게 된다.

차를 우려내기 위한 용수를 여기서 얻었나 보다..

한자까막눈 힘냈어요....

팻말 뒤에는 차나무가 앉아 있다.


은각사 차의 우물 2

석상 앞에 얘네도 차나무인가?....꺾꽂이 해놓은 것 같기도 하고... 흠....

잘몰으겠고.........ㅎ;;;;;


뒤로는 거의 산...

요 작은 나무들도 차나무인가??


은각사 전망대

은각사 전망대에서는 이렇게 은각사가 다는 아니고... 반만 내려다 보인다....

원랜 요것만 보이는 건 아니지만 옆에 나무가 가려서 좁아보임ㅎ;;


은각사 근처 녹차아이스크림

은각사를 나와서 지나가다 보고 땡겼던 녹차아이스크림을 셋이서 하나씩 먹었당ㅎ

약간 계피맛 나는 센베를 하나씩 꽂아줬움






헤이안 신궁


하와와... 교토에 볼게 넘 많아서 시간이 부족한것이야요...

그래도 은각사 나왔을 때가 4시쯤이어서 헤이안 신궁까지는 여유롭게 볼 수 있을 것 같았다.


헤이안 신궁 입장시간은 보통 동네 큰 신사들처럼 18:00에 마감이고, 별도의 입장료는 없다.

헤이안 신궁도 정원이 있고, 정원 입장료는 별도이다.


헤이안 신궁 입구

교토고쇼에서 찍고 싶었던 그런 구도.......

그레이 거야!!!!

사람이 찍혀있으면 어떠하고 없으면 어떠하리~~ㅋㅋ


헤이안 신궁 본관

안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큰~~~법당이랑 엄청 오래돼 보이는 벚꽃나무가 자리를 지키고 있다.

바닥은........내가제일시러하는 모래바닥..........

그래도 자갈에서 뿌서진 굵은모래라서 봐줬따.....쉬익....


폰으로 찍었더니 갑자기 사진에 시간감각이 돌아왔다

아아...... 지금이 [몇 시] 인가─...


헤이안 신궁 화장실

엄마랑 동생 화장실 보내고 기다리는 중


헤이안 신궁 토리이

히가시야마 역까지 천천히 걸어가보기로 했따

헤이안 신궁을 나서는 길에 일본에서도 손꼽히게 크다는 토리이가 보인다


비와코 운하 다리

교토를 가로지르는 비와코 운하변에는 벚꽃나무들이.....또 장관을....

밤에 오면 위험할 것 같으니 낮에 오면 좋을것 같움ㅎ

밤에왔다간.....물에빠질지도몰라.....흑흑.......


헤이안 신궁 오오토리이

토리이(대)의 근접한 모습

시간이 6시가 다 돼가는데도 엄청난 노출에 정신을 잃어버렸다.....

구석에 있는 건 점 아니고 새임ㅎ






교토 타워


다시 돌아온 교토역 앞....

태초마을로 돌아가는 게 이런 느낌인가...?


교토 타워도 다른 도시의 타워들과 비슷하게 21:00까지 운영한다.

역시 하루의 마지막은 야경이지ㅎㅋㅋㅋ


교토타워 전망대 가는길

에스컬레이터 타고 가는 길에 있던 기모노를 입은 마네킹


교토타워 전망대1

교토타워 전망대.

전망대에는 이렇게 유리에 교토의 명소들이 교토타워로부터 대충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적혀있움

내 여행코스에는 여기 적힌 데는 하나도 없네.....ㅎ


교토타워 전망대 2

이쪽에 보이는 건 히가시혼간지

왼쪽 쪼금 멀리에는 쌍둥이 절 니시혼간지가 위치하고 있다


교토 야경

교토타워의 위치 관계상 삿포로처럼 도로가 쭉 뻗은 맛은 쵸큼 부족하지만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면 교토 시내 곳곳에 보이는 일본풍 건축물 덕분에 또다른 멋이 있다ㅎ

고즈넉이라는 단어가 참 잘 어울리는 동네


전망대에서 내려오는 길에는 또 속아서 사진을ㅋㅋㅋㅋㅋㅋ찍었는뎈ㅋㅋㅋㅋㅋㅋ

하..여기도 너무잘찍음.......지갑열린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족여행가면 삼각대라던가 남한테 부탁해서 가족사진 찍거나 셀카밖에 못찍으니까 이걸로 퉁쳤음ㅎ






호텔 = RESI STAY KUMIKO Amaterrace (RESI STAY 組子 Amaterrace)


리셉션은 전편에서도 쓴 바와 같이 교토타워 옆 건물에 따로 위치하고 있고

지점이 곳곳에 있어서 레시 스테이 쿠미코 말고도 다른 시리즈가 존재한다

예약할 때는 몰랐는데 생각보다 시조역에서 거리가 쫌 있다.... 10분 정도...

아 언제도착해~! 할때쯤에 도착함ㅎ 구루마 드르르르륵드르르르륵.....

근처가 다 주택가여서 캐리어 바퀴소리가....쵸큼 미안했다......7시쯤이었는데....어두컴컴해서.....

큰길에서 좀 떨어져 있어서 편의점 같은 곳은 큰길쪽으로 나가야 있었음

그런데 건물 입구에 도착해보니 딱 봐도 쌔삥냄새가 나서 오 이거 ㄱㅊ은데??? 하고 들어갔다

우리가 예약한 방은 슈페리어 더블베드 4인실, 2박에 366,873원에 예약했음


레시 스테이 쿠미코 객실

오...

나중에 찾아보니 우리가 간 지점은 생긴 지 얼마 안됐다고 한다. 객굴ㅋㅋㅋㅋ

확실히 비싸니깐.... 돈값을 한다.......

예약할 당시에는 항공권이고 숙소고 뭐고 선택권이 별로 없어서 그냥 좀 비싸도 여기서 했는데 채고의 선택이었음

싱크대가 있어서 먹을 것 사들고 와서 접시나 수저같은 것도 쓸 수 있었음. 인덕션은 없었던 것 같기도 하고....


레시 스테이 쿠미코 객실 변기

변기에서 불이나온닫ㄷㄷㄷㄷㄷㄷㄷㄷ 똥쌀때 어떤똥 쌌는지 잘 보일듯ㅎ;;

휴지걸이 위에 있는 스위치로 물 내릴 수 있음


레시 스테이 쿠미코 객실 내 욕실

욕실도 갱장히 깨끗해서 아주 마음에 들었다. 구우웃

정작 제일 중요한 침대사진은.....없네......ㅎ;;;

아무튼 방 개넓고 좋았음~~객굴~~~

캐리어 아무데나 막 펼쳐놔도 잘 돌아댕기자너ㅋㅋ





짐도 풀었으니 이제 밥을먹으러 가는것이야요

멀리가긴 좀 귀찮아서 그냥 숙소 근처에 맛있어 보이는데로 들어갔음

가게 이름이 고기식당...... 심플에1미쳐버린......


니쿠쇼쿠도 고릴라밥

메뉴이름이 고릴라밥???이었던것 같음

엄마는 하루종일 입맛에 안먹는거 먹다가 여기서 드디어 잃어버린 입맛을 찾았음.....후....

와다시...불타는효자....ㅜ

평범해 보이지만 맛은 진자루조았음ㅎ 쪼금 느기해진다 싶을 때 맥주랑 사라다 우왕 하면 넹기분굿~~

미소시루도 팽이버섯 많이 들어있어서 짱조았음ㅋㅋ버섯최고






2일차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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