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불밖의세상/먹고다님

합정 크레이지카츠

선지도 후감상

 

사진 날짜를 보아하니 작년 1월에 다녀왔음ㅎ

진구들이랑 신년회 하느냐고 모여서 가기로 했음

메뉴는 동까스.......

동까스 하면 유명한 안즈가 있지만 안즈는 단체로 몰려가기엔 너무 비사니간....ㅎ

친구가 강력추천해서 비슷하게 맛있고 (상대적으로)싸다고 소문난 크레이지카츠로 가기로 했다

그때는 동까스 먹을 생각에 신나서 몰랐지.....흠....그런일이 일어날줄은.....

 

아무튼 진구들이랑 5시?쯤 합정역에서 만나서 크레이지카츠로 이동

거리는 흠... 멀진 않은데 골목에 위치한 데다 반지하이기 때문에 눈에 잘 안띄는 것이 단점

도착했는데 이미 줄좀 서있고 안은 만석이었음 wow

손님 구성은 거의....거의 커플....여자끼리 와도 커플....

 

우리는 6명이었기 때문에 밖에서 봤을 때 왼쪽의 희한한 테이블(ㄷ자로 생겼었음)로 가야했기 때문에

커플파티들은 자리 나면 먼저 들어가고 있었음

그런데 저 ㄷ자 테이블을 잘 보아하니 2인 2인 2인 뭐 이렇게 앉아있는데

뒤의 2인 2인은 나갔고 앞의 2인이 밥을 다 먹고도 전혀 일어날 기미가 안보임

그들이 맥주같은 걸 시켰는가? - no

ㅅㅂ 다먹었으면 빨리빨리 회전을 시켜주던가 해야지 밥 다먹고 앉아서 노가리 까는거 뻔히 보이는데 회전을 안시켜줌

매우빡쳤음 ㅆㅂ ㅎㅎ

뭐 조금 기다린것도 아니고 엄동설한에 씨2..아 아니다...

아무튼 1시간을 넘게 밖에서!!! 기다리고 있느라 손이 꽁꽁 발이 꽁꽁 하는데

(18년도 겨울 존나 추웠음ㅎ 그날 -10도?정도였었음 정말 인상깊어서 아직도 기억중ㅎ)

우리는 아 저 여성분들 언제 나오시나^^하고 배가 고파서 머리끝까지 열이 나서 정말 뜨뜻해졌음ㅎ

뭐 30분 40분도 아니고 1시간을 넘게 의자만 떨렁 있는 그냥 길바닥에서 기다리는데 얼마나 좋은 체험이었는지ㅎㅎ

게다가 기다리는 사람은 우리 뒤에도 많이 와서 10명이 넘는데 의자는 턱없이 모자란 기이한 현상이???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2018년 1월!! 당시 일임!!ㅎㅎ!!

내가 진자 오래 기다린다거나 하는 일을 정말 극혐하는 사람인데

얼마나 싫어하냐면 놀이공원을 마지막으로 간 게 5년전ㅎ;;

아무튼 정말 기분이 좋아지려고 하는데 겨우 그 노가리들이 나와서 입장....

기대는 이미 -40%쯤 되어버렸음....ㅎ... 

정말유감ㅎ

 

1시간 10분을 기다린 끝에 겨우 입성후 주문...

진구들은 특(16,000)이랑 로스(10,500)같은거 시키고 난 반반(12,000)...

히레를 조아해서...히레를 포기할수가업섯다..

나같은 결정장애한테 반반메뉴가 있다는건 플러스 요인...ㄹㅇ;;ㅋㅋ

로스를 먹을지 히레를 먹을지 고민되면????? 둘다먹으면된다~~~

왼쪽에 똥그란게 히레고 오른쪽은 그냥 등심

맛은 뭐 익히 들은대로 ㅆㅅㅌㅊ

보들보들하고 폭신폭신하고... 그런데 다먹을때 쯤 되니까 좀 기름져서 느끼했음

안심 먹을땐 괜찮았고 등심 먹을때 으엑 느끼해 이렇게 생각했움

진구들은 안느끼했다던대 나는 기름줄줄하는 느끼한걸 싫어해서...

매운거 있을 때는 무조건 매운거 먹는 위장학대의 1인자여서..ㅎ;;;

이런 보들보들한건.....나에겐힘들어........후;;;

와사비랑 직접 갈아먹는 암염이 있는건 마음에 들었음

하지만 재방문의사는.....꼬우면 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