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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밖의세상/여행다님

일본 여행 - 홋카이도 ∥ 3일차_ 삿포로 마루야마 공원 & 홋카이도신궁 & 오타루 (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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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10 홋카이도 4박 5일 신혼자유여행

3일차 : 17. 10. 24

마루야마 공원 & 홋카이도신궁 - 오타루 - 료칸; 아사리가와 온천 호텔 무사시테이






홋카이도 신궁에 가기 위해 무려 7시에 일어나는 고행을 했다

이른 아침이 아니면 도저히 갈 시간이 없었다ㅠㅜㅠ


밖은 그짓말같이 비가 그치고 파랑 하늘이 떳다.....!!!!!

새벽까지 비오다가 그친 모냥이었다

호텔 앞 주차장에 까마구가 겁대가리없이 앉아있었다

일본 까마귀는 우리나라 비둘기급인것 같다

게다가 영등포닭둘기보다 두배로크다............




마루야마 공원 & 홋카이도신궁


마루야마 공원 안에 홋카이도 신궁이 위치해있다

지하철 타고 가면 금방이므로 스스키노역에서 난보쿠선 타고 가다가 오도리 역에서 토자이선으로 환승

마루야마코엔 역에서 내리서 도보 3분 정도면 마루야마공원 '입구'가 나온다


토자이 선 미야노자와 행 열차 기다리는 중

에 오른쪽에 뭔가 신기한게 보인다


이게 말로만 듣던 일본의 여성전용칸인가......오소로시이.........

여성만 탈 수 있는건 아니고 애들까지는 탑승 가능한 것 같다

그런데 러시아워에 여성전용칸....흠.......아이엠그루트.......


날씨가 너무 좋아서 기절할 뻔 했다

시발


색감이 화려하다

절인가..?


저 멀리 보이는 나무가 울창한 곳이 마루야마 공원이다


예쁜 서양식 건물

지도로 보니 프렌치 레스토랑인 것 같았다

8시 정도였어서 문은 당연히 열지 않았따


드디어 마루야마 공원 입장...

단풍이 멋들어지게 들어 있었다


마루야마 공원 입구에 있는 삿포로 가이드 지도

홋카이도 신궁까지.....걸음을 멈추지 마라 닝겐......


울창한 침엽수

조금만 보태면 침엽수림이 되겠다


홋카이도 신궁 토리이가 나타났따!!

동네 사람들은 이 길을 출퇴근로로 사용하는 것 같았다

상당히 멀던데....허어....강제운동 ㅆㅅㅌㅊ......


홋카이도 신궁 주의사항

허락없이 불을 쓰거나 나무 및 식물들을 훼손하지 말라는 등의 내용이다

문화시민이라면 당연히 지켜야 할 사항


(▲스위스 열차에서 발견된 낙서)

외국놈들아 이것이 한국의 '문화 시민' 이다...


신궁 건물들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한다

입구에서 여기까지 거의 10분 가까이 걸었다...개멀다.....


수령이 엄청 돼 보이는 은행나무


기도 전에 손을 씻는 곳

다른 사람들도 이용하니 바가지에 입을 대지 마세요

드러워요


물을 마시고 싶을 땐 바가지로 물을 퍼서 손에 물을 담은 후 마십니다

(원래는 입을 헹구는 과정임. 꺼라위키 참조)


사무실에 걸려있는 시메나와(이제기억남)

저번 글중에 시메사바라고 쓴 게 있었는데 아무래도 내가 고등어가 먹고싶었던 것 같다

반찬가게에서 고등어구이사옴ㅋ


음양사..아..아니..신주...


홋카이도 신궁 정면

지붕이 옛날 일본 갑주같이 생긴 게 인상적이다


잘 정돈되어 있는 오미쿠지함

지금 보니 왼쪽에 있는 것들도 전부 오미쿠지였네...호고곡


나도한번 뽑아본다~~

둘다 소길 나왔다

소길이 당첨률 제일 높은게 아닐까


뽑은 오미쿠지는 잘 매달아두고 왔다

대길 외에는 필요없어!

오마모리가 빨강색이랑 파랑색이 있길래 어떤거 살지 엄청나게 고민 오래하다가 결국 파랑색으로 구입했다

데뎃~오마모리 생긴데수웅~~

집에 와서 콤푸타방에 잘 걸어놨다





아침은 스프커리

를 먹고싶었는데

숙소 근처까지 갔는데도 9시를 간신히 넘은 시간이라 문 연곳을 영 찾기가 힘들었따....

하지만!!나는 뭐든 미리 찾아놓지 않으면 불안한 사람이므로

아침에도 문을 여는 스프커리집을 찾아놨다....후후후


거기다 숙소에서 가깝기까지 함

헤에~스게~

내가 간 시간은 오전 9시 20분쯤이었는데 가게가 좀 어두워서 혹시 문닫은건 아닌가........?했지만

문 앞에 영업중 팻말이 붙어있어서 들어갔더니 다행히 영업하고 있었다

지금은 시간이 좀 많이 지났으니 영업시간이 바뀌었을수도...


알파벳 약간과 히라가나 가타가나만 있으면......무서울 것이 없다.......

오빠는 매운맛 2나 3정도 먹었을거고 난 4였을것임

밥은 200g

원래 카레 종류가 있고 토핑을 추가했던 것 같음...


밥이 먼저 나온다

노랑노랑한 밥

딱히 맛이 느껴지거나 하진 않는다


내꺼

어떤걸 시켰는진 기억이 안나지만 아마 닭고기가 있거나 버섯이 있었을 것임


따로 쯔케모노가 나오거나 하지는 않음


오빠는 함박으로 고름

맛있는 궁물카레맛

분명히 커리를 시켰는데 국밥 먹는 느낌이었따

야채들도 은근히 양이 있어서 꽤 배불렀음

아쉽게도 매운맛페티쉬인 나한테는 하나도 맵지 않았음

아마 5단계 시켰어도 매콤 정도에서 끝났지 않았을까....(쑻)

꺼-억


몇달 뒤에 집에서 카레를 했는데 어쩌다보니 물 양이 많아져서 스프커리가 됐는데

그렇게 해먹어도 생각보다 이상하진 않았다

다만 분말오뚜기랑 고형오뚜기가 반반씩 들어갔던 게 함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밥묵고 숙소에서 짐 챙겨서 오타루로 이동.






오타루


JR 타고 이동

한 1시간 정도 걸렸었다

30분이 걸려도 도보 포함하면 1시간이고 40분이 걸려도 결국은 1시간이니

어쨌든 1시간이 맞다


이날은 숙소가 아사리카와 온천마을에 있었기 때문에 코인락커에 짐을 잠시 넣어놓기로 한다...

작은칸 400엔 중간칸 500엔 큰칸 600엔

근데 생각해보니까 4시간 정도 맡길건데 12,000원이나 썼네...아이고.......

코인락커 비싸구나....헤헤....


기여운 키타카 날다람쥐

스이카 카드도 기여워서 사고싶었는데

이코카 카드에 나의사랑 고라파덕.................아...아니..오리너구리가 있는걸 알게되어서

스이카는 안 살것 같다...미안해 펭귄쟝...


첨에 계획짜면서는 오타루에 코인락커가 별로 없다고 해서 혹시 자리가 없지 않을까 걱정 많이 했는데

(심지어 다른 코인락커가 어딨는지 다 찾아놨다............)

다행히 비수기파워로 그런 일은 없었다

대신 제일 큰칸은 항상 인기여서... 큰칸은 많이 남아있지 않았다......흑흑


오타루역 앞

조금 오른쪽에서 사진 찍고있었는데

택시기사 아저시인지 버스기사 아저씨인지 하여튼 어떤 오지상이 여기서 찍으면 잘나온다고 추천해줬다

흑흑...너무친절하자너....

덕분에 삐뚤어지고 몇장의 실패를 거쳐서 얻었읍니다....

오타루 역

진짜 소도시 느낌 물씬 난다


본격적으로 동네 구경

저 쇼핑센터 건물에 오타루 돈키호테 있음


맨날 불법주차충으로 꽊막힌 인도만 걷다가 이런 깨끗한 인도 걸으니 적응이 안된다


단풍 든 담쟁이는 또 처음 봤다


오타루 상점가 거리

진짜 오타루에서 살고싶다........오타루 넘조앙...


오래돼 보이지만 관리가 잘 되어서인지 그 꺼림칙한 기분이 들지 않는다

한국식 오래된 건물은.......무섭다..........더럽고.......

내가 다니는 학원이 얼마전에 이사를 갔는데 상당히 오래된 건물로 가서 좀 많이 걱정됐었다

다행히 화장실이 푸세식이라거나 거미줄이 쳐져 있다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세면대에 배수관이 없다.......................


한국 건물은 관리를 잘 못할거면 그냥 빨리 밀고 새로 짓는게 더 나은 것 같다

우리 앞집도 엊그제부터 공사중인데... 뿌수기 전에는............................

2층이....ㅋㅋㅋㅋㅋ.....거의 폐허여서 유리창 없이 뻥뚫려있고

거기다 구구들이 맨날 구구거리고 푸드덕거렸다.....ㅜㅜ

이사온지 1년도 안돼서 앞집이 공사를 하는건 좀 충격적이긴 하지만

어쨌든 지나가면서 보기에 너무 흉가스러워서;; 어떻게 보면 다행일 수도 있고...

그집 사람들은 어떻게 집이 그모냥인데 살았지.....?.......대단한 사람들이다.....


유카타를 사려고 찾아놓은 기모노집

의 옆집에 카페가 있어서 들어왔다

11시쯤에 문연다고 되어있었고 우린 12시쯤에 갔었는데 아직 문을 열지않았었다

혹시 기모노집이 휴무인가 해서 맨입에 물어보긴 좀 그러니 쉐이크 1개씩 구입


빵도 같이 판다

이때는 카페에서 이렇게 빵 만들어서 팔거나 하는게 좀 생소했었는데

요샌 한국도 카페라고 마냥 커피만 팔거나 하지 않고 제과제빵도 같이들 하는걸 보니

한국도 이런저런 부분에서 많이 바뀌는구나 싶다


쉐이크 사고 혹시 옆집 오늘 쉬는날이냐고 물어봤는데 쉬는날이라고 하는 것이어따....ㅜㅠㅠㅜ

후..............이날만을 기다렸는데.............................어쩔수없지...


밀크쉐이크

응흐흐흫맛있어


옆에는 호박이 앉아있었다

앉을 데가 많은걸 보면 성수기때는 사람 개많을 것 같다

카페에서 시간 좀 보내면서 혹시라도 기모노집이 문을 열지 않을까 하면서 기다렸는데

아쉽게도 문을 열지 않아서 다시 이동


어떤 가게 앞에 작은 연못이 있었다

흠...똥물같은데.....잉어가 사네...


폐철길

수많은 중구긴들이 사진을 찍고 있었다

홋카이도는 진짜 장강국사람들 많이 오는듯..아닌가...그냥 수가 많아서 그래보이는건가...


오타루 맨홀에는 보노보노가 있다

일본 맨홀은 동네마다 특색이 있어서 좋다

못생긴 맨홀 뚜껑....이제 그만......


오빠가 KFC 지나가면서 일본 가을 신메뉴 포스터 보고는

일본만의 KFC 맛을 좀 봐야겠지 않냐면서 제에에에발 먹자고 빌길래 들어갔다

오코노미야끼 맛? 뭐 그런 느낌이었는데.....단풍 그림도 막 있고...

오빠는 자기가 생각한 맛이 아니었던 것 같다

조금 달짝지근했음

역시 단짠의나라...


난 옆에 있던 만쥬가게 만쥬가 더 맛있어 보여서 만쥬 사먹음

맛은 달달한 카스테라맛이었던 것 같다


어떻게든 유카타를 사고싶어서 뭔가 기모노스러워 보이는 옷이 있는 가게는 다 들어갔다

결국 좀 떨어진 곳에서 기모노와 유카타를 파는 곳을 발견.....

원랜 기모노 사고싶었는데 생각보다 존124124215나 비싸서.....바로포기........ㅎ

난 백화점 같은데서나 막 100만원 200만원씩 하는줄 알았는데........ㅜㅜ

관광지 상점에서도......50만원 가까이 할줄이야.............ㅎ ㅏ하 ㅏ하 ...


그래서 유카타로 종목을 바꿨는데 내가 생각한 가격(8만원 미만)대에선 고를 게 별로 없었다ㅜㅜ

거의 5벌중에 하나 골랐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라색 계열로 사고싶었눈뎅 한색중에는 파랑색밖에 없어서 이걸로 결정

오비는 다행히 보라색이 있어서 다른거 보지도 않고 저걸로 삼ㅋㅋㅋㅋ

저 오비는 허리에 오비 두르고 미리 만들어져 있는 리본만 꽂으면 되는 '이지 오비'다

다른 이름이 있을텐데 음......이지 오비에서 뭐라고 더 설명해야하지........


내가 산 유카타는 총장이 훨씬 길었는데 접어서 끈으로 묶어 입으면 된다고 한다

실제로 기모노같은 경우는 너무 비싸서 물려주기 위해 누구든지 입을 수 있게 일부러 길이를 길게 한다고 한다

뭔가 생각지도 못하게 현지인 식으로 사게됐다....

유카타는 6천엔? 정도였고 오비는 5천엔, 허리끈은 서비스로 받았따

근데 그냥 게다까지 같이 살걸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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