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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밖의세상/여행다님

일본 여행 - 홋카이도 ∥ 4일차_ 오타루수족관 & 슈쿠쓰 파노라마 전망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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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10 홋카이도 4박 5일 신혼자유여행

4일차 : 17. 10. 25

오타루 수족관 - 슈큐쓰 파노라마 전망대 - 오타루 니신고텐 - 도미 인 프리미엄 오타루 내추럴 핫 스프링






오타루수족관


계속해서 오타루수족관 2탄


해수공원 동물 쇼가 끝나고 돌고래 쇼까지 한시간 정도 남았으므로 점심 먹으러 감

우린 매표소의 안내문을 자세히 안봐서 재입장을 못하는줄 알고 수족관 내 푸드코트로 갔따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이게 엄청난 결과를 부를 줄은 아모른직다


메뉴

가운데 맨 밑줄 가운데ㅋㅋㅋㅋ 카레랑 오므라이스 비주얼 미쳤다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거북이 타로군 런치, 오빠는 미소라멘 먹음


푸드코트 내 모습

사람이 별로 없는 편이긴 하지만 놀이방에 애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용히 노는건 처음 봄

식당 내에서도 애들이 돌아다니지를 않음

홋카이도에선 어딜 가든 애기가 우렁차게 울어서 보면 일단 장강국민이었음

한국 맘충들도 좀 부끄러운줄 알아라.....진짜 짜증난다 씨발... 갑자기빡치네...

후욱...후욱.......진정하자.........붕어쟝......


푸드코트 번호표

아날로그 번호표가 인상적이다

요즘은 다들 영수증으로 나와서...


오빠의 미소라멘

그러고보니 홋카이도는 미소라멘이랑 시오라멘이 유명하댔는데

정작 라멘은 거의 안먹고왔다..........

먹을것에 투자를 너무 안했어....


거북이 타로군 런치

위에 메뉴 사진에는 카레라이스였지만 하이라이스로 바꿀 수 있었던 것 같다

왜냐면 하이라이스 먹는다 어쩐다라고 얘기했던 기억이 얼핏 나서......ㅎ


둘다 가격은 700엔~800엔 정도였던 것 같음

라멘은 좀더 쌌던거 같기도 하고...

마냥 푸드코트 음식이니 그양 그렇겠지~라고 생각했는데 큰 오산이었다

존.나.맛.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오히려 당황스러웠다

다행히 거북이에 귀여운 얼굴이 없어서 잘 먹었다

괜히 기여우면 먹을때 죄책감 들어서...

근데 그래도 팔다리랑 몸통 벨때는 조금 마음이 아팠다;;;;ㅋㅋㅋㅋㅋㅋㅋ

라멘은 그냥 동네 괜찮은 라멘집 정도만큼 맛있었다

하....한국이었으면 인당 만몇천원 내고 공장출신 밥 먹었을텐데.......

여긴 공장출신이라도 일단 가격에 거부감이 없어서 대만족이었다.....

그리고 경치 좋은건 덤

우리 앉은곳 바로 앞이 바닷가 전망이어서 밥이 꿀떢꿀떢 잘넘어갔다

꺼-억



밥 다묵고 돌고래(이루카)스타디움으로 향하는 중

돌고래 쇼는 어느 곳이든 사람이 많을 것 같아서 쪼금 빨리 출발했다


돌고래 스타디움 앞에는 펠리컨 우리가 있다

펠리컨을 볼 줄은 몰랐네...


돌고래쇼도 바로 시작하는건 아니고

오타리아(바다사자, 정확하게는 남아메리카 바다사자인듯. 그냥 물개라고 할까...)쇼와 붙여서 한다.

물개도 돌고래의 좋은 친구니까....!!

한가득 앉아있는 호박들ㅋㅋㅋㅋㅋㅋㅋㅋ호박조아....ㅜㅜ

쇼 타임 옆에 있는 패널은 사육사님덜 소개 페이지.

왼쪽 이젤에는 쇼타임 외에도 동물들 트레이닝 시간에는 자유롭게 관람 가능하다고 적혀 있었다

쿠쏘...보고싶다......!!!!


돌고래 스타디움 내부

앉아서 좀 기다리고 있으니 사람들도 점점 들어오기 시작했다

돌고래 쇼는 펭긴 쇼만큼 인기가 좋다


물개 쇼

해수공원 물범놈들에게 지지 않는 실력이다


짬푸 잘 뛰는 물개

물범보다 좀 더 높이 뛰는듯


맨 앞줄 손님(애)한테는 링던지기도 시켜준다

아주라! 아주라!

하지만 아쉽게도 애가 뭔가 던지기엔 아직 덜커서 애아빠가 대신 던졌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나도던질거야......!!!!!!!


물개쇼 끝나고 입장한 돌고래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돌고래너무조아......

한바퀴 슈우욱 하면서 풀 돌고 샤샥 하고 올라와서

저렇게 포즈를 약 10초 정도 취한 뒤 다같이 정확하게 10번정도 빼앵 빼앵 빼앵 하고 울고는

다시 존나 간지나게 물속으로 들어간다

크.....좆. 간. 지.

돌고래야말로 동물원 및 수족관의 진정한 프로페셔널이 아닐까..... 똑똑한놈들....


이번엔 박수치는 돌고래들


존나 멋있게 헤엄치는 돌고래들

초점이 우연히 좋은 타이밍에 돌고래 지느러미에 맞았다


싱크로나이즈드 하는 돌고래들ㅋㅋㅋㅋㅋㅋㅋ


아까처럼 박수도 치고 이렇게 제자리에서 빙글빙글 돌기도 한다


높이뛰기를 잘하는 돌고래


사실 나도 돌고래쇼를 봐야 하기 때문에

돌고래쇼 하는 동안에는 카메라 뷰파인더 보지도 않고 팔만 고정시켜서 찍었다ㅋㅋㅋㅋㅋ

덕분에 잘 나온 사진은 별로 없지만....어쨌든 공연은 눈으로 봐야 의미가 있으니까...

공연을 볼 때 사진이나 동영상만 찍는 데 열중하는건 그냥 촬영하러 간 것 밖에 안된다는 누군가의 말이 생각났다


마지막으로 빼앵 빼앵 빼앵 빼앵

돌고래는 항상 웃는 얼굴이라 좋다

한달 쯤 뒤에 검은사막 잠깐 깔아서 했는데 가문명을 당최 뭘로 지어야할 지 고민돼서 그냥 병코돌고래로 지었다

돌고래 다.이.스.키



돌고래 쇼 끝나고 돌고래 또 보러감ㅋㅋㅋㅋㅋ

전세계의 어민 여러분 돌고래 학살을 멈춰주세요ㅜㅜ

돌고래가 너무 그리워서 이번에 후쿠오카 갈때도 마린월드 가기로 결정했따....ㅋㅋㅋㅋㅋㅋㅋ......


퇴관 전 마지막으로 본 갑각류?

투구벌레인가.... 정말 고생대스럽게 생겼다......






슈쿠쓰 파노라마 전망대


슈큐쓰 파노라마 전망대는 오타루수족관 바로 위에 있다

바로 위지만 등고선이 알려주는것처럼 약간의 등산을 해야한다...ㅋㅋ


수족관에서 나와서 등산 시작

옆에 있는 관람차는 봄~여름에만 운영하는 듯


인터넷으로 찾아볼땐 사람들이 택시를 타야하네 뭐 그렇게 써놨었는데

실제로 가보면 충분히 걸어올라갈 수 있다. 차도 거의 안 다니고 경사가 급한 것도 아니다

솔직히 이정도면 눈길도 괜찮을듯? 우리 집 앞 언덕이 여기보다 더 위험하다ㄹㅇ

대신 한겨울 눈쌓인 홋카이도면 도보 불가능할듯ㅋㅋㅋ차도 불가능하겠지만ㅋㅋㅋ


드디어 기념비가 보인다

뭐라고 써놓은 건진 모르겠다

뭐 명언 같은 거겠지....


민요 같은걸 적어놓은 비석인듯

거제도도 저런거 가끔 있다

사람 사는곳은 다 똑같은것인가


슈쿠츠 파노라마 전망대


ㅍ ㅑ..................

풍경보고 말도 안나온다

미쳤다미쳤어... 이게 사람 사는 동네에 있는 풍경인가.....

수평선이다 수평선!

풍경보고 진짜 오줌지릴뻔했다


오타루에 와서 썩어버린 뇌를 살렸읍니다.....

아주 오랫만에 감성이 살아났다.......


위에 보이는 건물은 노이슈로스 호텔

꽤 고오급 호텔인 것 같다

나중에 일본 갈데 다 가보고 나면 이런데서 숙박 한번 해보고싶다


─아아, 이것이 『샤코탄 블루』라는 것이다.

홋카이도】에선 흔히 볼 수 있지. (笑)


어흑...

근데 이동네도 카무이미사키에서 본 쪼끄맣고 잎이 통통한 대나무 같은 식물이 많이 살드라


니신고텐 가려고 하산하는 길

니신고텐도 문을 일찍 닫으니까 후다닥 가서 봐야한다...

수족관이랑 슈쿠츠 파노라마 전망대에서 생각했던 것보다 시간이 많이 아껴져서 느긋하게 내려왔음

우에엥도라에몽유ㅠㅜㅜㅠㅠㅠㅠ오타루또가고싶다우ㅜㅜㅜㅠㅠㅠㅜㅠㅠ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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