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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노기 :: 15주년 기념 2019 '게임 속의 오케스트라 마비노기' 공연 관람 후기

나이런거하니/콤겜

by taitinncarp 2019. 5. 5.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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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마비기 팬아트 그리느라 2주 꼬박 삭제당했다.......ㅠㅠ

이제 다시 포스팅 열시미 해야징...




이벤트로 근근히 먹고 살아가던 어느날....

오케스트라 티켓을 내손에! 이벤트 당첨일이 돼서 당첨확인을 해봤더니....


오케스트라 티켓을 내손에! 이벤트 당첨

띠요오옹....

이때까지 수많은 넥슨캐시 이벤트들을 제치고 오케스트라 관람 이벤트에 당첨될줄은........

상상도못한것이었다........

그동안 조124123같은 수상한 소년의 부탁 이벤트 하느라 맨날 탈점2를 돌던 기억이 스쳐지나가면서 만감이 교차했다...

야 이게되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면 조스바캐릭터는 입장만 시키고 몹을 한마리도 안잡아서 이벤트 응모도 못했는데

생각해보니 아버님 명의여서 당첨됐어도 오바는 못갔을것ㅎ


그래서 혼자갔다...흑흑....

이게 다 오빠 혼자 마블 시리즈 보러 가게 한 업보가 돌아온것....습...

근데 지금 보니 홈페이지에 티켓 현장판매도 한다고 적혀있었네

왜안봤지




예술의전당 입구

게임 속의 오케스트라: 마비노기

2019년 5월 3일 금요일 19:00, 70분, 인터미션 없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연주 코리아심포니오케스트라, 지휘 이병욱

마비노기 이벤트 홈페이지 : 웅장한 하모니의 감동


마침 이날 학교수업도 3시 반 넘어서까지 해서 오따꾸 냄새 지울려고 학교화장실에서 화장도 호닥닥했다...ㅜ

서울 10년 가까이 살면서 남부터미널역이라곤 남부터미널 만을 가기 위해 오는 곳이었는데

예술의전당을 가기 위해 오게될줄은.....몰랐네......ㅎ

사실 올때는 방배역에서 내려서 마을버스 타고 왔지만 집에갈땐 지하철탔음ㅎ


안으로 들어가니 몬가 킨텍스같이 막 넓은데 음식점도 있고...그런데 티켓팅을 어디서 하는지는 전혀 알 수가 없었다

콘서트홀에서 한다고 했으니 눈치껏 콘서트홀로 이동....

실내로 이동하니 몬가 색다른 느낌이었움

실외로 갈 수도 있는것 같은데 5시인데도 햇빛이 넘 쎄서 그냥 건물 통해서 갔음ㅎ



게임속의 오케스트라: 마비노기 티켓

대충 도착하니 사람들이 꽤 많이 있었다.

매표소는 내가 들어온 쪽에서 정반대쪽에 있었다.

아마 실외로 왔으면 바로 옆이라고 생각했을 텐데 입구 건물 통해서 오니 매표소가 엄청 멀어보이는 효과

그것도 그렇고 중간중간에 사람들이 뭔가 줄 서있어서 여기서 표 받는건가 했더니

앞에 적힌 배너에 프로그램집 판매랑 아이템 쿠폰 교환이라고 적혀있어서 또 눈치껏... 이동.....


(내 입장에서)제일 안쪽까지 가니 직원이 마비노기오셨어여?????마비노기????하면서 나를 부끄럽게했다.....흑흑....

추첨 인원이 800명에 실제로 온다고 한 인원이 600명 정도라고 어디서 줏어들어서

막 옛날 판파나 네코제처럼 줄 엄청 서야하는줄 알고 빨리 간거였는데

줄1개도안섰음ㅎ;;;;

쉽...내시간......................

아무튼 티켓이랑 판타스틱 멜로디 피아노 쿠폰까지 수령했다.


그나저나 이벤트로 뿌리는 좌석이라서 A석 B석 이런데 줄 줄 알았는데 의외로 R석이여서 놀랐다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아니 이런 혜자이벤트도 할 줄 알았다니......오마에라.....야루쟝!!!!!!!!!!!!!!!!!


게임 속의 오케스트라 마비노기

줄을 안 선다는 생각은 안해서.....시간분배에 실패해버렸기 때문에.......배회시작......

솔직히 콘서트홀 들어왔을때 너무 오딱구같아서 표 받아서 현장양도하고 도망갈까 생각도 조금 했지만....

그래도 머 이런오딱구행사... 한번정도는......크흡......해서 참았다....흑흑......

진자루 막 아는닉 들릴까봐 조마조마하면서 귀닫고다녔따......................................넘모무섭...........



나오 입간판

포토존이 차려져 있었다.

몇몇 사람들이 셀카를 찍기도 했는데 나는....그냥 이걸로.....만족.........ㅎ;;

분명히 박웅석 디렉터님이 오셨을 것 같은데 못찾아서 사인 못받았따

집에가서 후기 보니 타이밍이 안맞아서 (급)사인회를 못본것이었다.....

흑흑



수많은 오따꾸들

요건 입장 전쯤에 찍었던 건데 사진 순서상 그냥 여기 껴넣어봤다

배회할 때는 진짜 와.....딱봐도 오따꾸 행사다 싶었는데

입장 전에는 사람 엄청많아서 그냥 오다구들이 좀 있다?? 정도로 희석됐음ㅎ;;

옛날에 마비할때 같이 놀던 진구들 많이 만나고 다닐때는 와 이새끼 개씹오타쿠네 이런생각 드는 사람 거의 못봤는데

(내가 족목질을 좀 가려서 한 것도 있는것 같다.......ㅋㅋㅋㅋ;;;;;)

요번에 보니 진짜 이겜도 하는 사람들만 하는구나........싶다.........

2011마비노기는.........진자레전드였는데................쩝....................



게임 속의 오케스트라 마비노기 프로그램집

집에서 찍은 거지만 요거도 순서상 껴넣어봤다

프로그램집은 현장에서 현금으로 2천원 받고 판매하고 있었는데

놀랍게도 이게 다였다...............

뭔가 좀더 특별한......뭔가가 있는 줄 알았는데.........



프로그램집1

첫번째 페이지....

공연 내용이 요약되어 있다...



프로그램집2

저번에 써먹은 로그인화면 일러스트를 우려놓았다



프로그램집3

곡 소개

사실 나는 셰익스피어 이후의 브금을.......전혀.......들어보지 않아서........ㅋ....ㅋㅋㅋㅋ..모른다..ㅋㅋㅋㅋ

아발론 브금 '문 앞에 서다'도 던바 브금 제목인가 했는데 다른 곡이었다......ㅋㅋㅋㅋㅋ.....

제목이 대충 비슷한 내용이었던 거 같은데...쩝...


마비브금은 진자루...연금술사 까지만 간신히 기억하는데....와다시 오로지 효과음만 켜놓는걸......흐흑...

솔직히 옛날 브금중에 좋은게 진짜 엄청 많아서 옛날브금 편곡해서 나오는 줄 알았는데 죄다 몽라 아발론 요런데 브금이어서.....

그래서 굳이 오케스트라 예매도 안했는데......ㅋㅋㅋㅋㅋㅋ모 그래도 이벤트 당첨이 됐으니간요~~~

전에는 그래도 뭔가 패치하면 1번씩은 꼭 패치한 맵 가서 브금 들어보곤 했는데

요번에 복귀하고 나서는 단 한번도 안들어봤네.......몬가 나도 마비기에 기대를 그렇게 안했나바.......ㅎ.....

아무튼 요건 나한테 유용한 부분이었다......



포스터

포스터는 프로그램집 살때 옆에서 아이템 쿠폰 나눠주던 직원이 "포스터 드릴까여????드릴게여 받아가세여!!!"해가지고......

얼떨결에......ㅋㅋㅋㅋㅋ받았다.....ㅋㅋㅋㅋㅋ

아.. 습... 솔직히 안챙길려고 했는데 너무 적극적으로 막 주시길래...걍 받았다...

포스터도 일단 받고 절대 펼치지 않고 바로 똘똘똘 말았는데 집와서 펴보니 그냥 진짜 포스터였다

사실 브로마이드일 줄 알고 받았는데....

벽에 붙이고 남은거 준게 분명하다.......................

저게 좀 작아보이는데 사실 존나 큰사이즈였다...... 거의 A1정도 되는것 같은데........

고무줄을 안준건.........미스였어.........

나중에 보니 얘기하면 테이프 붙여준다구 했는데 귀찮아서 그냥 계속 풀리면 말고... 또 말고 하면서 다녔다

그냥 테이프 붙일걸 그랬음ㅎ


그나저나 아이템 쿠폰 나눠준다길래 피아노 말고 뭐 딴거 더주나??????했는데

그냥 인터넷 예매 한 사람들은 표 따로 받고 쿠폰 따로 받고 한 모양이었다.

사람 없는 곳 있길래 가서 티켓 보여주니 이미 받았다고 그래서 아 같은거냐고......ㅎ;;;;;;;;;;;;

콩고물에 욕심이많으면.......이렇게되는것..........



예술의전당 분수 1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서 남은 2시간을 어케 때우지...... 하다가 커피 한잔 때리고 또 배회하고....

그러다 밖에는 안 나가봤다는게 생각나서 나갔더니 웬 연못 같은게 보였는데

갑자기 음악이 나오더니 분수쇼를 시작하는것이 아닌가.....


예술의전당 분수 2

오... 일단 이때까지 우연히 본 분수쇼 중엔 제일 괜찮은 것 같음

대충 동네 골목대장급 정도는 됨 


예술의전당 분수쇼 3

전에 화정살때는 일산 놀러가면서도 음악분수대 있는거 알기만 하고 보지는 못했는데

요기서 볼줄은 몰랐넹ㅎ


예술의전당 분수대 4

하이라이트 부분

아 많이 들어 본 곡을 브금으로 깔아줬는데 제목이 도통 기억이 안나네....

뭐 대충 사계 이런거였을듯...


예술의전당 분수쇼 5

쫌더 멋지게 나온 사진도 있었는데 NG컷이라......뺐움.....흑흑...

요거하고 한곡 더 나왔는데 볼 만큼 봤으니 다시 배회 시작....

밥 시간이 좀 애매해서 밥을 먹을지 말지 고민했는데

콘서트홀 맞은편에 있는 카페가 예뻐보이고 메뉴 입간판도 있길래 가봤더니

메뉴 이름만 있고 가격은 없어서 그냥 구경만 하고 배회했음ㅎ;;;;;;;

머 굳이 안바도 1.5만원 이상이겠거니....쩝....

오바랑 왔으면 여기서 먹었을텐데 혼자와서 그냥 간다....흑흑....


예술의전당 푸드트럭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옆에 몬가 다른 곳 보다 음침해 보이는 곳이 있어서 그쪽으로 가봤더니

푸드트럭이 있는것이야요~~하와와~~~

나같은찐다는...푸드트럭이나머거야지.....


타고야기랑 와플 있었는데 타고야기는 줄이 쫌 길었고 와플은 사람 하나도 없길래 와플머거야징~~했는데

와플트럭에서 와플을 안파는것이야요.....하와와.........................ㅠㅠㅠㅠ퓨퓨ㅠㅠㅠㅠ

아이스크림만 된다고 해서 네엥.......ㅅㄱ......하고 테이블 보이는 쪽으로 들어갔더니

닥강정이랑 스테이크 트럭이 보였는데

닥강정은 쫌 에바고 스테이크먹을까?? 싶어서 보는데

가격이 몬가 쫌 고민되는 가격(150g에 만원부터 시작)이길래 이걸 먹을지 샌드위치를 먹을지 고민조오온나게 때리고

요새 샌드위치가 좀 땡겨서 샌드위치 머글려구 했더니 앗차차~~샌드위치도 안되는것이야요..............

그냥 숙성스테이크로다가...머거다....ㅎ

맛은 뭐 그럭저럭.... 호주산 고기맛 났다....실제 원산지는 모름....ㅎ



마비노기 오케스트라 시작

슬슬 공연 시작할 때 돼서 입장

들어가니 요렇게 스크린에 마비기 로고를 크~~~게 띄워놨음

R석이라 그런지 위치선정이 아주좋네요~~오홍홍~~~~

거의 가운데쪽이었음ㅋㅋ짱ㅋㅋ마비노기충성충성충성ㅋㅋㅋ



마비노기 오케스트라 크레딧 영상

노래 시작했다 노래끝났다~~~~


마비노기 오케스트라

공연 끝.......




오케스트라 연주는 진짜 마비노기 거르고 게임OST 거르고 진자진자진자 너무좋았다

일단 내가 태어나서 처음 본 오케스트라 공연이기도 하고

처음 연주 하는데 바이올린 소리 나자마자 뭔가......뭔가가 나의 감수성을 건드려버려서

진짜 막 눈물나올거 같고ㅠㅠㅠㅠㅠㅠㅠ푸우ㅜㅜ막 아련아련하고 그런기분 돼서 눈물 참느라 혼났다

'그 때' 까지는.....


옛날에 노다메로 배운 오케스트라 지식 두뇌풀가동 해보려고 했는데 콘서트마스터만 간신히 기억났음

콘서트마스터님이 풍채가 상당히 좋으셨음......ㅋㅋㅋㅋㅋ인상적이었다


아무튼 첫 곡이 캐선창이랑 캐릭터 로비창 편곡한 곡이었는데 (편곡명 선택과 시작)

연주가 들리는데 지금의 그 우주같은 로비 말고 옛날 그 분수대 있고 숲 있는 로비랑 로비 브금이 막 생각이 나면서......

어흐흑...마틀딱..우럿다...

그때스샷은.....크흠....읍읍이가 너무 많아서 못올리고

암튼진자루다가 첫곡에서 과몰입해서 감정조절하느라 너무힘드렀움

거기다가 화장실도 쪼금 마려웠는데 참고있어서;ㅋ;;ㅋㅋㅋ;;;ㅋㅋㅋㅋ

소름이 돋았는데 이게 화장실 참아서 그런건지 오케스트라 때문인지는 분간이 안됐다;;ㅋㅋ;;ㅋㅋ


그리고 두번째 곡 나오테마 '흰사슴 이야기' 나....오는데.......

갑자기 스크린에서 익숙한 폴리곤이 튀어나오는 것이었다.................

크흡...

나오가...나오가나왔어......ㅋㅋㅋㅋㅋ.......

아..진짜......좀 깼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십ㅋㅋㅋ

그래도 흰사슴 이야기 같은 옛날브금은 막 나 중고딩때 엠피삼에 넣고 다니고 그래서

추억이 많이 묻어있으니까....어떻게든 몰입은 됐는데....

야.....진자....

아......................

이게 최선이었읍니까..............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그냥 마비노기 로고만 있을때가 곡에 몰입은 더 잘 됐는데....

자꾸 시선이 위쪽으로 가게 되니까 쫌 불편했음.....흑흑....

흰사슴 이야기 끝나니... 화룡점정으로 띠릭! 띠릭! 밀레시안 여러분 재밌게 봐주세용!!!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래도 장점도 있었음!!!!!!!!!!!!

눈물날 것 같을 때 스크린 보니 눈물이 쏘옥!들어가는 효과가 있었다!!!^0^

자린고비 굴비마냥 오케스트라 보고 눈시울 찡해지고 스크린 한번 보고.....그렇게 눈물을 참았다......ㅎ.....

아발론이나 에아렌, 몽라 브금은 한번도 안 들어봤는데

에아렌 테마 '어둠 속에서 빛나는 눈동자' 에서도 쪼금 몰입돼서 스크린 쫌 많이 봤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흰사슴 이야기에서는 콘서트마스터님이 독주하셨는데

와..진짜..그때만큼은 위의 나오 폴리곤을 보고 있어도 눈물이 나올랑말랑했다...

사실 거의 맺힐뻔 했는데 계속 하늘봤다......엉엉........

바이올린 소리가 너무 서정적이어서 진짜 감동그자체였다......

다행히 곡 후반부에서는 영상으로 눈물다시집어넣음ㅎ


인게임 영상 뿐만 아니라 일러스트도 같이 짬뽕시켜서 나왔는데

아무래도 마비기 일러스트가 캐주얼하다보니 아......쫌 많이 아쉬웠음.......

지금 원화가님덜 중에 약간 유화풍으로 그리시는 분이 오케스트라 영상에 들어갈 그림 새로...크흠...그려서 넣었으면...

좀 더 잘어울렸지 않을까 하는....생각이.....듭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인게임 영상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꾸 줌아웃 하고 카메라워킹 하는데 렉걸려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다가 수직동기화 오류난것처럼 멈추고... 막 그런 모습을 보면서 너무 안쓰러웠음.....

우리똥겜......이병신겜............ㅜ.....

진짜 인겜영상 렉만 안걸렸어도 괜찮았을텐데....

이똥겜은 제아무리 수퍼콤푸타가 와도 렉걸리는 겜이니까........쩝......그래요.....어쩔수없었겠죠......이해해요....ㅜ


아무튼 내 몰입은 티르코네일 브금 '낙엽의 춤'에서 다행히 끝났다.

사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곡이 맨 마지막에 수록된 '소년 모험가'인데

이거듣고 진짜 울까봐 막 휴지 들어있는 내 무지파우치 꺼낼려고......

어떻게든 소리 안나게 무지를 열심히 찾아서 찔끔찔끔 꺼냈는데

결국 여는 일은 없었다^^ㅋ



집와서 마비노기 오케스트라 후기 이것저것 보니 폰딧불이나 온갖 훈수충들... 막 있었다고 하던데

일단 내가 앉은곳에서 보이는 곳에서는 전혀 못봤다. 뭔가 떠드는 소리도 듣지도 못했고....

내가 앉은 R석이 초대석이 좀 많아서 그랬나보기도 하고...

초대석이면 거의.....솔플일거니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곡 끝날때 박수 친 것도 좀 얘기 많던데....나도 곡 끝날때마다 박수 열심히 쳤는데.....흑흑....

근데 오케스트라래도 좀.... 오케스트라 공연 치고는 많이 캐주얼한 분위기에서 진행된거라 괜찮지 않나???????라구 생각함...

애초에 뭐 드레스코드 있던 거도 아니고..... 나빼고 다 아무렇게나 입고왔던데.........

난 ㅅㅂ 세미정장스타일로 입고갔는데.....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뭐 브금 테마별로 묶어서 악장으로 연주한 거도 아니니까......

뭐 NPC들 사는 곳 따라 묶어서 곡 순서 편성했으면 곡 끝날 때마다 박수 친게 개매너가 되긴 했을텐데 그것도 아니고ㅋㅋㅋ

오케스트라를 볼 줄 모른다느니 하는 훈수충들 썰 보고....좀웃겼음.....ㅋㅋㅋㅋㅋ



그리고 진짜 잊을 수 없는......

퍼거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ㅆㅃㅋㅋㅋㅋㅋㅋ

퍼거스야말로 마비노기IP의 알파이자 오메가니까......당연히 나오겠지만........

영상이ㅆㅂ 너무개그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이건 솔직히 연주하시던 분들도 웃을듯ㄹㅇㄹ;;;;;ㅋㅋㅋ

계속 내구 0된 낫이랑 활이랑 그런거들 지나가고ㅋㅋㅋㅋ나오 모션따라하는데ㅋㅋㅆㅂ

하..웃음참기대회........너무고렙미션......힘들었음......


보컬이 들어간 곡도 두 곡 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잊혀진 시간의 흔적' 쪽이 괜찮았음

애초에 가사가 없는 음악에다가 가사를 넣으니까 좀......좀 오글거리긴 했는데....

'문 앞에 서다' 같은 경우는 왠지 곡에 집중이 잘 안되고 가사도 잘 안들려서 기억이 잘.......ㅎ;;

잊혀진 시간의 흔적은 가사가 되게 잘들렸다. 내가 가는귀가 좀 먹었는데도 잘 들렸으니 ㄹㅇ임;;

보컬님이 성악을 하신분인지 막귀이지만 몬가 성악처럼 들렸다.


영상은 중반부?까진 곡의 원래 테마에 맞춰서 나오고 있었는데

프로그램 중반부 쯤에서는 좀 곡을 중간정도 연주해야 해당 테마 영상이 나오는 그런 느낌이었음

 흠.....분량이 모자랐나......

 16번째 곡 소년 모험가까지 하고 나서 앵콜곡은 당연히 할머니가 들려주신 옛 전설.....ㅋㅋㅋㅋ

저도알건알아요.... 아직 끝이 아니었다는걸...... 단원들이 일어나지 않은걸...ㅋㅋㅋㅋ




아무튼 이 복잡미묘한 연주회는 끝났고 이제 궁뎅이를 떼야 하는데

왠지 엔딩크레딧 영상 뒤에 몬가 더 있을것 같은 느낌에 계속 앉아있었더니.....

혹시나가역시나......몬가 보여드리죠....ㅋㅋㅋㅋ


마비노기 아르페지오 콘서트홀

마비노기 판타스틱 하모니 업데이트 예고......

무려 바로 다음주...... 19. 05. 09.....

오케 끝나고 한 2주 정도 뒤에 할 줄 알았는데 바로 때려버리네...

위에 엔딩 사진 찍고 카메라 껐는데 ㅆㅂ 갑자기 아르페지오 튀어나오길래 황급히 카메라켰음ㅋㅋㅋㅋㅋㅋㅋㅋㅆㅃ

사람들 퇴장하다가 전부 일시정지.....



마비노기 드럼

제발 글루미죽여줘!!!!!!!!!!!!!!!!!!!!!

마비노기 적폐청산 1순위.......글루미선데이..........

근데 데모닉같은 무기군이 아니니까 그냥 일반악기겠지......저도알아요......


마비노기 펫 육성 개편

아 이건좀......

사냥템 손절하길잘했다.......^^

앞으로도 쭉 석상만 해야지...


마비노기 오케스트라 BGM

마비노기 오케스트라 BGM 2

브금을 선택해서 들을 수 있게 해주려나봄...

음원다운하게해줘!!!!!!!!!!!!!!!!!!!!!저렇게 하면 겜 들어가서 맵 찾아다녀야되잖아......................


갑툭튀영상끝.......

오케스트라에서만 공개하는 영상인 줄 알았더니 동시공개 했나봄

마비노기 판타스틱 하모니 업데이트 티저 영상

이제 진짜끝.....




판타스틱 멜로디 피아노 1

판타스틱 멜로디 피아노 2

덤으로 내 농장 자랑 겸 판타스틱 멜로디 피아노....

가운데는 허허벌판이지만 스팟으로보기엔 괜찮네요^^@**~~~>>>----


판타스틱 멜로디 피아노 3

퀘이버도 사놨는데 순정 색이 이뻐서 그냥 순정 써도 될듯


판타스틱 멜로디 피아노 4

광원효과 켰더니 피아노가 너무 하얘서 안보이길래 꺼봤음ㅎ

아니 근데 진짜 염색 안해도 되겠네...


판타스틱 멜로디 피아노 5

설산 판넬 뒤에는 수많은 마나허브들이 이름을 띄우고 있어서....이름도 가려봄....ㅎ



그래도 마비노기 오래 하니 난생 처음 오케스트라 공연도 가보고...... 아무튼 사람은 서울로....

마비기 하면서 제일 보람찬 일 중에 하나이지 않았나 싶다......ㅎ

오바한테 막 자랑했더니 자기도 그냥 갈걸 그랬다고 함ㅋㅋㅎㅎ킥킥킥

후 오랜만에 글쓰니 시간 너무 많이 걸림ㅠㅠ당분간은 블로그 밀린 글 좀 쓰고 그림 또 그려야겠다...

커미션도 슬슬 시작해보고 싶은데 아....

풀 일러스트 하나에 학교에 있는 시간이랑 밥먹고 똥싸는시간이랑 자는시간빼고 하루웬종일 해서 2주.....아.....ㅋㅋ나는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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